(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용산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을 마치고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9.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추 원내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 부총장의) 발언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을 좀 하라, 그 외 조치에 관해서는 사실 확인 후에 조치가 필요한지 결정하겠다고 지시해 놓았다"고 말했다.
또 신 부총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추 원내대표가 매일 한 대표 욕만 하고 다니는 것 아니냐'는 패널의 발언에 대해 "그렇다. 한 대표를 비판해서 뭔가 잘 될 수 있다면 그것도 필요하다고 보지만 잘 될 수가 없지 않느냐"고 말한 바 있다.
추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 원내대표가 기자들을 만나면 당 대표만 욕하고 다닌다는 건 사실상 허위사실"이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조치를 취할 것이 있으면 취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추 원내대표가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중간에서 노력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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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부총장은 본인의 발언이 해당행위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신 부총장은 이날 본인의 SNS(소셜미디어)에 "추 원내대표 측에서 저의 해당행위를 지적했다는 기사를 접했다"며 "구체적으로 제 발언의 어떤 부분이 해당행위인지 알려주시면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