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한 스펜서 콕스 미국 유타 주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윤 대통령은 27일 방한 중인 콕스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유타주간 협력 확대와 한미동맹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콕스 주지사의 첫 방한을 환영하면서 "지난해 10월 유타주 차원의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에 주지사님이 참석해 한미동맹의 날을 선포하는 등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시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콕스 주지사는 또 "주도(州都) 솔트레이크시티가 약 33만개의 스타트업이 모여있는 '실리콘 슬로프'의 소재지로서 미국의 차세대 스타트업 수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유타주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이어 "유타주에 거주하는 약 1만5000명의 한인 동포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유타주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 부탁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