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펭귄'은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제도다.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창업기업 중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밀착 지원하는 제도다.
이 회사는 △과실을 섬세하게 수확할 수 있는 '로봇 그리퍼' 기술 △과실의 숙성도와 병해충을 판단할 수 있는 AI 기술 △실시간으로 환경과 로봇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엣지컴퓨팅 기술 등을 보유 중이다.
이규화 메타파머스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은 메타파머스가 농업 자동화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메타파머스는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돼 추가적인 R&D(연구·개발) 자금 20억원을 확보했다. 또 소풍벤처스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범농협 계열사와 수확 로봇 관련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다. 딸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에 대한 수확·수분 로봇으로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는 게 회사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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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화 메타파머스 대표(사진 맨 왼쪽에서 두번째) 등이 퍼스트펭귄 기업 인증서를 받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메타파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