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23일 LG-한화의 정규시즌 개막전이 열리고 있는 잠실구장 전경. /사진=OSEN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6일 2024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 편성 원칙 등에 대해 확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범경기는 내년 3월 8일부터 18일까지 팀당 10경기를 치른다.
올해 7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 올스타전 모습. /사진=OSEN
이에 따라 후반기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막 2연전과 동일한 대진을 편성해 4연전으로 시작하게 된다.
여름철 극심한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더블헤더 편성 기간과 경기 개시시간 등도 일부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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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7, 8월 일요일 및 공휴일의 경기 개시 시간을 오후 6시로 종전보다 1시간 늦추고, 9월 이후 경기 시간 조정 여부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더블헤더의 미편성 기간은 기존 3월 및 7, 8월에서 3월 및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확대했다. 또한 7, 8월 혹서기 기간의 제2구장(인조잔디 구장)의 경기 편성도 배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