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4,080원 ▲30 +0.74%)그룹의 데이터 전문기업 굿어스데이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브이월드'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브이월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처음으로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한 사례다. 향상된 성능과 대규모 트래픽 처리,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문환 굿어스데이터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 생태계를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브이월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국민들이 공간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강민석 리더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가 처음으로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한 사례로, 이를 계기로 국토교통부 포함 다른 공공 기관에서의 추가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이는 네이버가 보유한 디지털트윈, AI 등 다양한 기술들을 국토교통부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