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3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9.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제3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을 수립해서 어린 꿈나무들이 과학기술 분야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고, 이공계 학생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개방 혁신체계 구축을 위한 첨단산업 해외인재 유치와 활용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며 "첨단산업은 기술혁신이 매우 빠르게 일어나며 선도기업이 시장을 지배한다. 누가 먼저 기술과 인재를 확보하느냐가 승부를 결정짓는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해동첨단공학관을 방문, 항체신약설계 연구센터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공동취재) 2024.9.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이어 "과학기술 인재들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정책,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이밖에 "지금 세계는 미래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할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은 출생인구의 감소로 인한 학령인구의 감소로 우수 인재의 과학기술 분야 진출이 줄어드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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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래세대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까지 통상 20년에서 30년이 걸린다"며 "우수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를 선택하고 역량을 키우는 매력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