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농가 소득 향상시키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겠다"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2024.09.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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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27.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9.27. [email protected] /사진=고승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우리 농업 행정의 목표는 농업을 생산성 높은 산업으로 발전시켜 농가 소득 수준을 향상하고 농촌을 재구조화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소득안정을 위한 공익직불제 확대 방안, 재해·가격변동에 대응하는 정책보험체계 개편 방안,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관리 방안이 겹겹이 쌓여 농업인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자세로 앞장서 챙기겠다"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농업인의 경영 위기를 덜어드리기 위해 한국형 안전망 등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 농업계, 학계가 합심해 정책을 만든 만큼 국민과 농업인에게 든든한 정책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협의회에서 구체적인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발표하겠다"며 "품목별 적정 생산과 공급이라는 원칙으로 소득·경영 안정 지원대책을 (정부가)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해서 공익직불제를 확대하고 논·밭 간의 격차를 완화하며 전략작물 지원도 강화하겠다"며 "경영위험 관리를 위한 농업수입안정보험을 전면도입하겠다. 대상 품목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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