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이 오는 29일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전 임직원과 가족이 모두 동참하는 '걷기 프로젝트 시즌8' 캠페인을 시작한다. /사진제공=상상인그룹
상상인그룹은 탄소 발자국 감소를 통한 환경 보호 동참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걷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건물 내 가까운 층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등 일상생활 속 걷기를 장려하고 있다.
시즌8은 오는 29일부터 11월 23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제공해 상상인그룹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걷기 프로젝트는 각 개인의 걸음 수를 포인트로 환산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룹 임직원은 프로젝트가 시행되는 8주간 최대 25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1포인트와 함께 8주 동안 매주 최대 3포인트씩 받으면 24포인트가 지급된다. 1포인트당 1만원 포상이 제공돼 25포인트를 받으면 25만원의 상금을 받는 셈이다.
프로젝트 기간에는 운동화를 착용한 채 출근이 가능하며 임직원의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운동화, 트레이닝복, 스마트워치 등 걷기용품 구입비를 20만원 지원한다. 임직원이 가족, 지인과 함께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상금을 지급하는 '패밀리데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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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상상인그룹은 2021년부터 지난 6월까지 '걷기 프로젝트' 캠페인을 시즌 7까지 진행해 누적 참가자 9363명, 누적 걸음 수 50억 180만보를 달성했다. 이는 성인 기준으로 한 걸음을 70cm로 환산하면 350만1260km로, 지구를 약 87바퀴 돈 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약 845톤으로 소나무 10만9987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환경 보호와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한 걷기 프로젝트가 어느덧 여덟번째 시즌을 맞았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탄소 배출을 줄이며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