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수익률 10%대 박선주 '남과 여'로 스페셜 옥션 마무리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9.27 09:17
글자크기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다음달 1일까지 가수 박선주의 곡 '남과 여'로 옥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뮤직카우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다음달 1일까지 가수 박선주의 곡 '남과 여'로 옥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제공=뮤직카우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다음달 1일까지 가수 박선주의 곡 '남과 여'로 옥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음악증권 1주년을 맞은 뮤직카우의 스페셜 옥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이다.

박선주 '남과 여'는 2006년 발매된 곡이다. 발매 후 약 20년이 지났음에도 각종 리메이크나 결혼식 축가 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멜론 일간 감상자 수가 1000명을 상회하고, 지난 7월 기준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7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남과 여' 음악수익증권 2084주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옥션 시작가는 2만2000원이다. 상한가는 2만8600원으로, 모집 수량이 모두 상한가로 낙찰되면 조기 마감된다. 공시 서류상 옥션 시작가를 기준으로 과거 1년 저작권료 수익률(세전)은 11.03%(상한가 기준 8.49%)다.

이번 옥션에 참여하면 포인트 이벤트 및 경품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1주년 기념 이벤트 기간 중 스페셜 옥션을 낙찰받으면 누구나 추가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옥션이나 마켓 거래를 통해 10주 이상 음악증권을 구매하는 경우 경품 당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뮤직카우는 다음달 2일부터 진행 예정인 그 티삼스의 곡 '매일 매일 기다려' 옥션도 예고했다. 이 곡은 1987년 강변가요제 수상 곡으로 강렬한 고음과 헤비메탈 사운드로 사랑받았다는 설명이다. 방송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가수 하현우가 경연곡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1주년 이벤트나 옥션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뮤직카우 공식 앱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박선주 '남과 여'와 같이 발매 후 오랜 시간 지속적인 인기를 얻는 곡은 꾸준한 현금 흐름이 발생하는 음악저작권 자산의 특성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인기를 증명한 좋은 곡으로 특별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