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분말 마시고 기침"…수학여행 온 10대들 장난치다 병원 이송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4.09.2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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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이너/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제주에 수학여행을 온 10대 학생들이 소화기를 갖고 놀다 분말을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7일 뉴시스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9분쯤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한 리조트에서 학생 8명이 소화기 분말을 흡입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들은 수학여행을 온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로, 소화기를 가지고 놀다 분말이 입에 들어가면서 기침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상으로 분류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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