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7월11일 (현지시간) 워싱턴의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중 우크라이나 지원 행사에 참석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소개하면서 푸틴 대통령이라고 말실수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2022년 2월 러시아가 침공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이 미국의 최우선 과제"라며 "그렇기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 확대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일련의 추가 조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금 중 55억 달러는 미국 회계연도가 끝나는 오는 30일 이전에 배정될 예정이다. 나머지 24억 달러는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Ukraine Security Assistance Initiative) 하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추가 방공 무인 항공 시스템과 공대지 탄약 제공, 방위 산업 기반 강화, 보급 요구 사항 지원, F-16 조종사 훈련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