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 4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 정부 공보실에서 지도를 앞에 두고 기자회견하고 있다. /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과 프랑스의 (휴전) 제안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에 대한 공습 강도를 낮추라고 군에 명령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사실과 반대"라며 "총리는 군대에 전력을 다해 싸울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프랑스 등 국제사회는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3주 휴전을 제안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레바논 총리도 휴전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이날도 헤즈볼라를 향한 공격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