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김용태 보험GA협회장 “올바른 보험 GA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보험GA협회’”

머니투데이 홍승일 MTN PD 2024.09.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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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보험GA협회 김용태 회장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 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 리더> 강은혜입니다.
최근 국내 법인보험 대리점의 규모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데요.특히, 고객의 니즈 변화 또 보험사 비용 효율성 추구 등을 고려할 때, 향후 국내 보험시장에서 GA 채널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보험 GA 협회는 GA 투명성 제고와 소비자 신뢰 증대, 그리고 금융권에서의 위상 제고 등을 위해 노력 중인데요.



오늘 <더 리더>에서는 국내 GA 산업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보험GA협회 김용태 회장님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우리 시청자분들을 위해서 보험 GA 협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 국민들께서 삼성 텔레비전 사시려면 삼성전자 대리점에 가시든지, 아니면 하이마트 가시잖아요? 보험 상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험 상품을 구입 하시려면 보험사가 직접 운영하는 전속 대리점을 방문하시든지, 아니면 GA 회사들이 운영하는 보험 GA 회사에 방문하셔서 보험을 들게 되죠. 전속은 뭐 아시다시피 삼성전자 제품만 파는 거 아니겠어요? 근데 하이마트는 여러 회사의 상품을 다 같이 팔지 않습니까? 바로, 전속과 달리 보험 GA는 여러 보험사들의 가장 좋은 것들을 골라서 소비자들한테 연결해주는 그런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요. 바로 보험 GA 협회는 한국 GA 회사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협회입니다.

- 우리 이 한국 보험 대리점 협회 기존 이름이 이랬는데 최근에 보험 GA 협회로 이름을 바꾸셨어요. 좀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 우리 진행자께서 생각하시기에 대리점 하면 구멍가게나 기껏 슈퍼 정도 생각하시지 않으시겠어요? 근데 우리 GA 회사들을 규모를 보면 조 매출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수천억 하는 회사들도 상당수 있고요. 자, 그래서 더 이상 사실, 보험 판매 시장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을 생각할 때 국민들께서 대리점으로 인식하는 데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기 때문에 현실을 반영하자. 그래서 저희가 보험 업권에서는 통상적으로 저희 업권을, 자체를 GA라고 부르거든요. 따라서, GA라는 이름을 꼭 써야 되겠다. 싶어서 저희가 한국 보험 대리점 협회와 동시에 보험 GA 협회를 병기 하기로 결정을 했고 이에 대해서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 취임 1년, 가장 중점을 둔 성과를 설명해 주시죠?

▶ 제가 와서 봤더니 이 GA 업권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데, 이 보험산업 전체에 대해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이 굉장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GA 업권이 초반 현실은 불과 1년 전이죠. 낮은 위상, 나쁜 평판. 딱 그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낮은 위상은 어디에서 초래하는 걸까. 조사도 해보고 여러분들 말씀을 들어봤더니 결국, 나쁜 평판에 기인하고 있었고요. 이 나쁜 평판이라는 게 그런 거 아니겠어요? 언론에서도 여러 차례 다루고 사실, 비판도 많이 가하셨는데 소비자들한테 보험 상품을 파는 데 있어서 불완전판매가 횡행했다든지 아니면 보험시장 전체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 여러 가지 나쁜 계약들, 뭐 고아 계약이라고도 부르고. 하여튼, 그런 것들을 여럿 있는데 그 바로 온 상황이 GA이다. 이런 사실, 비판이 많았었던 게 사실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위상 자체도 역할과 비중에 비해서 형편없이 낮았던 게 사실이고. 저로서는 어떻게든 이 두 가지 문제를 극복하는데 회장으로서 역할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고 낮은 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쁜 평판부터 바꿔야된다. 나쁜 평판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었던 게 당시에 부당승환계약이었거든요. 근데 이 부당승환계약에 또 세상에 원인 없는 결과가 있겠습니까? 원인을 따져본다면 가장 구조적 원인이 이 GA 업권 안에서 서로 간의 이전투구로 싸우는 스카우트 전쟁 같은 게 있어가지고 이런 것들을 근절시켜가면서 보험 판매의 시장에 안정화를 꿰었고 나아가서, 무언가 이 GA 업권이 바뀐다. 라고 하는 평가를 받으니까 자연스럽게 금융당국 언론으로부터 제대로 된 평가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GA 업권의 위상도 조금 올라간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더 리더] 김용태 보험GA협회장 “올바른 보험 GA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보험GA협회’”


/사진=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보험GA협회 김용태 회장

- ‘자율협약’의 진행 상황이 궁금합니다?

▶ 자율협약을 체결한 이 회사들이 여러 가지 손에 여러 가지 불편을 감수하면서 자율협약을 잘 지켜주고 계셔서 GA 업권 전체의 발전에 정말 초석을 지금 다지고 있다고 보셔도 될 것 같고요. 저희 협회로서는 이 자율협약을 주도한 주체로서 정말 그분들한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자율협약이라 함은 다름 아니고요, 우리들 스스로 제 살을 깎아 먹는 소위, 스카우트 전쟁을 우리 스스로 멈춰야 된다. 왜냐하면, 스카우트 전쟁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부당승환계약, 그 부당승환계약은 단순하게 그냥 개별적인 보험 소비자들의 손해로 귀결되는 게 아니라, 보험시장 전체 교란시키고 그래서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하고 금융당국은 물론, 언론에서도 계속 우려와 걱정을 표하셨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스스로 무언가 솔루션을 내지 않아서는 우리 GA 업권 자체가 더 이상 온전하게 설 수 없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고 따라서, 이 자율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서 작년 1년 저를 포함한 우리 협회의 전 직원이 총동원돼서 각 자율협약의 체결을 해야 할 대상, 회사들을 집중적으로 방문하고 찾아뵙고 설득 작업을 계속 해왔습니다. 사실, 그 당시 자율협약 체결 즘에서는 이런 일종의 이런 말씀 드리기는 뭐하지만, 조롱 섞인 이런 평가들이 많았어요. 과연 그게 체결이 되겠느냐. 그리고 설령 체결이 된다 해도 지켜지겠느냐. 그런 얘기들이 많았는데, 놀랍게도 지금 자율협약이, 자율협약 1년이 지금 딱 거의 되어가는데요. 명시적인 위반 사례는 단 한 건밖에 없었고, 그 위반 사례도 저희가 강력하게 조치를 해서 그 후에 자율협약 위반 건이 한 건도 명시적으로 발생하지 않았고 그 결과, 우리가 자율협약을 맺은 이유는 스카우트 전쟁을 막아서 부당승환계약을 근절하는 게 목표 아니었겠습니까? 부당승환계약이 현저하게 줄었다. 라는 지금 저희가 통계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GA 업권이 앞으로 여러 금융당국의 걱정, 언론의 걱정을 끼쳐드리지 않고, 보험산업 전체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 보험 GA, 질적 성장을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요?

▶ 사실, GA 대리점이라는 게 초창기에는 정말 규모가 작았죠. 따라서, 뭐 생존에 급급했고 속된말로 돈벌이에 혈안이 됐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부작용들이 많이 일어났었죠. 그 이후에 회사가 성장했으면 사실 그거에 맞게끔 제대로 된 행동 규범 같은 걸 스스로 정립했어야 되는데 그러지는 못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즉 우리가 이제 보험 판매 시장의 주된 문제라고 얘기했던 불완전판매율, 다음에 유지율 같은 게 전속에 비해서 GA 회사들이 형편없이 낮다. 라는 비판이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근데 지난 거의 한 5, 6년 사이에 GA 회사들도 정말 대오각성을 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안 되겠구나. 그래서 내부통제 노력을 강화하고 회사 투명성을 높기 위해서 노력을 한 결과, 불완전판매율, 유지율 같은 경우에는 지금 보험사가 직접 운영하는 전속 판매 채널보다 저희가 더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다 우리 회원사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만, 여전히 계속 당국에서 우려를 좀 표명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 부당승환계약. 대개, 부당승환계약은 우리 금융당국이 판단하기에는 설계사들이 회사를 옮기면서 원래 있던 회사에서 관리했던 고객들을 옮겨간 회사에서 고객으로 계속 붙들어 매기 위해서 그전에 맺었던 계약을 해지시키고 새롭게 가입시키는 그런 것들이 보험시장 전체를 교란시킨다. 라고 우려를 하고 있죠. 따라서, 그런 비판을 굉장히 많이 받았었고요. 저희 하여튼, 이 협회에서는 제가 취임한 이후에 부당승환계약 문제를 근절시키기 위한 스카우트 전쟁을 스스로 우리 스스로 해결하자. 노력했고, 그런 일환으로 저희가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금융당국과 함께 정말 머리를 맞대고 만든 정착지원금 모범기준. 그리고 우리 보험 GA 협회의 내부규정이긴 하지만, 사실상 금융당국하고 같이 공동작업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이 모범기준이 정말로 잘 제대로 지켜진다면 드디어 이 보험 판매 시장의 최대 문제의 어떤 정착지원금 나아가서, 부당승환계약 문제들도 합리적이고 매우 잘 통제된 방식으로 해결돼 나가지 않을까. 기대갖고 있습니다.

- 금융당국의 제재강화 강화, 대책 마련은 무엇인가요?



▶ 잘못했으면 당연히 혼나야죠. 벌 받고. 다만, 거기에는 정확한 원칙, 그리고 소위 무언가 제재에 대한 기준이 명확해야 된다. 라는 걸 제가 말씀드리고 싶고 또 거기에는 소위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의 비례성이 꼭 관철돼야 됩니다. 그냥 예전처럼 소위 자의적으로 이러한 거를 잘못했으니 시장 전체에서 문제가 생겼다. 이런 건 GA의 가장 큰 책임일 거다. 라는 가정하에 내려지는 여러 가지 제재들은 현실적으로 시장 전체를 정화시킬 수도 없고요. 별로 실효성도 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 정말 부당승환계약 예를 하나 든다면 승환계약이 무엇인지, 그거에 대한 분명한 소위 개념규정과 원칙, 그리고 그에 따른 비례성에 입각한 소위 위반 행위에 대한 소위, 제재가 떨어질 수 있다. 라는 게 가장 중요한 거고 아마 이게 GA 업권 전체에 자정 노력과 맞물린다면 보험 판매 시장에서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보험 판매 전문회사의 설립, 법안 마련을 또 준비 중이신 것 같은데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 우리가 보험 소비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시자고요. 보험을 이제 설계사한테 권유를 받아서 가입을 했어요. 근데 얼마 지나서 누구한테 내가 보험 잘못 들은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어떤 얘기를 들어서. 그다음에 한참 하다가 이걸 계속 더 유지하는 게 맞나? 좀 더 지나서 내가 뭘 다쳤는데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어디 가서 어떻게 청구하지? 이런 문제들이 사실은 보험 판매 전부 영역입니다. 사실은. 현재 이 법령에서는 이 책임을 누가 지고 있느냐. 보험 설계사나 보험 설계사하고 계약맺은 GA가 지고 있지 않고요. 전적으로 보험사가 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들을 현장에서는 진짜로 누가 수행을 하죠? 설계사나 GA가 수행하고 있어요. 현실적으로는. 자, 그러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잘 안 됐다고 보험 소비자가 판단했을 때 과연 누구한테 책임을 물어야 될까. 소위 책임의 명확성이 정확하지 않았었어요. 따라서, 보험 소비자의 후생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보험 판매한 연후에 여러 과정,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책임 주체를 정해야 되고 그 책임 주체를 정했을 때는 후에 잘못된 게 있으면 그에 비례해서 제재도 받아야겠죠. 다음에 소비자한테 소위 보상 내지 배상도 해줘야 되겠죠. 그걸 분명히 하자는 거예요. 이게 보험 판매 전문회사입니다. 그니까 보험 판매 전문회사는 보험의 상품의 제조, 그런 다음에 소비자한테 보험료를 받았으면 그 보험료를 묶어서 자본화한 다음에 자본의 운용, 이게 보험사가 할 일이고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유지·관리 전부하는 거는 보험 판매 전문사가 하자. 이걸 이제 나누자는 건데요. 현재 여러 국회의원들께서 관심도 갖고 계시고요. 정부도 관심을 갖고 계시고 특히 정부 당국이 나서서 보험 판매 전문회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저희는 당국과 계속 협조해나가면서 이 문제 풀어가겠습니다.



[더 리더] 김용태 보험GA협회장 “올바른 보험 GA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보험GA협회’”
/사진=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보험GA협회 김용태 회장

- 가장 큰 과제 중의 하나가 기업 신용평가 모델 도입인데요. 지금 준비상황 어떻게 돼가시나요?

▶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 GA 회사들은요, 규모가 조그만 구멍가게나 슈퍼 아니고, 다 웬만한 중견기업, 대기업 수준까지 가는 회사들이 즐비합니다. 근데 이 회사들에 사실 자본이 필요할 때 자본 조달 방식이 그야말로 옛날 구멍가게 방식이었어요. 다 차입 방식이었거든요. 그래서는 안 됩니다. 자기 회사의 규모에 맞게 당연히 자본 조달을 해야 되고 자본 조달의 전제가 당연히 기업평가를 받아야죠. 그 기업 평가받은 등급을 갖고서 당연히 자본시장에 접근해서 회사채를 발행한다든지 투자금을 모은다든지 할 텐데, 그런 게 현재까지 한 번도 시도된 적이 없어요. 따라서, 저희 협회는 우리나라 유수에 기업 신용평가회사하고 여러 가지 얘기를 해서 작년 말부터 시작해서 올해까지 GA 업권에 대한 평가 방법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고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업평가를 받은 이후에 우리나라의 자본시장에 정식으로 소위 이제 데뷔를 하는 거겠죠. 그렇게 해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보험 AG 관련 시장에서 우리 젊은 청년들이 좀 활약할 수 있는 방안 이런 것들은 좀 없을까요?

▶ 제가 87학번이거든요? IMF 끝나고 정말로 이 보험 설계사들한테는 화양연화 같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정말 연봉이 몇억, 그리고 다 벤츠 끌고 다니고 했던 그런 시절이 있었어요. 근데 그 후부터 점점점 보험 설계사들의 소위, 사회적 평가나 사회적 위상이 떨어져가지고 현재 보험 설계사 시장에는 젊은 사람들이 잘 안 들어와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지금 노령화돼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거기는 당연히 경제적 수입이 적고 사회적 소위 위상도 낮으니까 그런 거 아니겠어요. 자, 그런데 보험 판매 전문회사 이 제도가 도입되고 이걸 징검다리 삼아 궁극적으로 우리가 나가야 할 금융상품판매 전문회사 시장이 열리면 완전히 판은 바뀔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거기는 이제 상품을 하나 파는 게 아니라, 고객을 상대로 그분의 라이프 전부를 전 생애를 평가하고 설계해주는 방식으로 이제 세상이 바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일종의 정말 라이프 플래너가 되는 거죠. 그 시장에는 젊은 사람들이 정말 들어오면 제대로 된 일도 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이든, 사회적 평판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히나, 이 업 자체가 말이 자영업이지 정말 자유 직종 아니겠어요? 그러다 보니까, 요새 젊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과도 맞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이 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저는 정말로 일대 보험 판매 전문시장 그다음에 금융상품판매 전문시장에 우리나라의 유수의 젊은이들이 몰려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현재 대한민국이 빠져있는 게 제조업 일자리 창출의 함정에 빠졌잖아요? 제조업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일자리가 늘어나는 게 아니에요. 줄어요. 오히려. 특히나, 은행 같은 데도 마찬가지고 근데 저는 이 보험판매시장 금융 상품 판매 시장에서는 역설적으로 정말로 질 좋은 서비스 일자리가 만들어질 거다. 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 하반기 계획 중요한 것들 어떤 게 있을까요?



▶ 일단 저희 며칠 전에 맺었던 정착지원금 모범기준이 안착화 되고 확실하게 제도화될 수 있도록 저희 협회 역할을 총동원해나갈 것이고요. 다음에 두 번째는 이제 거의 가시권에 들어오기 시작한 보험 판매 전문회사 입법화 작업에도 저희가 총력을 경주할 생각입니다. 이미 금융당국에서도 보험 판매 전문회사 입법화를 공헌한 마당에 저희가 국회와 금융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서 이 문제를 현실화시켜나가는데 저희 모든 총력을 기울여나갈 것이고 세 번째로는 우리 GA 업권의 정말 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획기적인 몇 가지 제도들을 만들어내려고 그럽니다. 첫 번째 단계가 이거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기업 신용평가기관과 함께 기업평가를 받으면 단순하게 회사의 기업평가를 받는 결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고객 입장에서 투자자 입장에서 그 회사의 투명성이 높아지는 게 아니겠어요? 그럼 거기에 결국, GA 회사들의, GA 회사들과 GA 업권의 가치가 높아지는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들을 중점적으로 올해 말, 내년 초에 경주해나갈 생각입니다.

- 마지막 남은 임기 동안 내가 이것만은 꼭 완수하고 가야겠다. 이런 것들이 좀 있으실까요?

▶ 총론적으로 답변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취임했을 때 우리 업권이 처한 현실, 낮은 위상, 나쁜 평판. 제가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지만 제가 퇴임하고 나서는 김용태가 있는 동안 GA 업권의 나쁜 평판이 개선되고 그로 인해서 낮은 위상이 좀 문제가 풀렸다. 라는 말을 꼭 듣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가 늘 평소에 생활신조로 생각하고 있는 그리고 젊은 사람들한테 꼭 전해주고 싶은 말, 이말 마음속으로 새기면서 일을 해나가려고 그럽니다. 스페인 일종의 격언인데요. 제가 이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sin prisa pero sin pausa. 서두르지 마라. 그러나, 멈추지 마라. 그런 자세로 끝까지 임기를 잘 수행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보험 판매 시장에서 GA의 제대로 된 평가와 또 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GA의 기업 투명성과 또 소비자의 신뢰 회복 확보가 핵심일 텐데요. 이를 위해서 보험 GA 협회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자율협약, 또 GA 기업 신용평가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돼서 보험판매산업의 신뢰도가 더욱더 높아지기를 응원해봅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김용태 회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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