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나나. /사진=나나 인스타그램
나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패션 브랜드 '꾸레쥬'(COURREGES)의 2025 봄·여름 컬렉션 쇼 참석 당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가수 겸 배우 나나. /사진=나나 인스타그램
목선과 팔 라인, 뒤태가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택한 나나의 몸에 흐릿하게 남아있는 타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수 겸 배우 나나가 2022년 9월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자백' 제작발표회에 전신 타투를 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그러나 전신 타투를 공개한 지 약 11개월 만인 지난해 8월 나나는 웹 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엄마가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셨다"며 전신 타투를 하나씩 지우고 있다고 밝혔다.
나나는 전신 타투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심적으로 마음이 힘들었을 때였다. 이게 나만의 감정 표현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되게 무식한 방법으로 이겨냈네' 할 수 있지만 타투라는 게 나의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하면 진짜 바보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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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는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으나 이후 배우로 전향, '굿 와이프' '오! 주인님' '글리치' '마스크걸'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나나는 현재 동명의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휴민트' 출연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