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주년' 아름다운가게, 자원순환 전시·포럼 '그물코 프로젝트' 연다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4.09.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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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그물코프로젝트. /사진제공=아름다운가게아름다운가게 그물코프로젝트. /사진제공=아름다운가게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자원순환 전시와 포럼을 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시명은 '그물코 프로젝트'로 아름다운가게의 운동 철학인 그물코 정신을 기반으로 아름다운가게만의 자원순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수의 그린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한 작품 약 10점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모두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물품들로 제작되었으며 종료 후 해체돼 다시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순환된다.

다양한 전문가 그룹의 포럼과 강연도 전시 기간 진행된다. 10월 4일에는 뉴스트리 윤미경 대표, (주)같다 고재성 대표, (주)코끼리 공장 이채진 대표가 5일에는 제임스 후퍼 박사, 개그맨 박은영과 현정이 강연자로 나서 자원순환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 10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1호점을 열고 22년간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대표 재사용 나눔가게로 자리잡았다. 물품기부와 자원봉사 등 시민 활동이 주축이 되는 자원순환과 나눔에 앞장서 왔다.

그물코 프로젝트는 서울 중구 '을지로 하트원'에서 열린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로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대한민국 자원순환의 대표주자로 자원순환의 의미와 가치에 진심을 담아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했다"며 "이 전시와 포럼을 통해 아름다운 지구를 지켜야 하는 의미와 의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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