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푸드페스타(Food Festa 2024 in Iksan) 개막식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NS홈쇼핑
축제가 시작된 오전 10시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다양한 가공식품과 지역 특산물 전시 부스 및 시식 코너에 관람객이 몰렸다.
오후 2시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등 기관 단체장들과 중소기업인,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조항목 NS 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연참가자, 일반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인사말에서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라며 "NS 푸드페스타가 식품산업과 식문화를 선도하며, 국토 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역할을 이어가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요리 경연에는 3개 분야에 총 100개 팀이 참여했다. 가정간편식 부문에 참여한 60개 팀은 개막식 직후 '자연의 신선한 식자재를 활용한 최고의 맛'을 주제로 60분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26일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개최된NS푸드페스타2024 in 익산의 미식 스튜디오에서 프레쉬박스 경연 부문이 펼쳐지는 모습. /사진제공=NS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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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행사장에서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 등이 이어졌다. 익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마켓을 운영했다. 익산시 로컬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NS홈쇼핑의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다이로움 성공취업박람회도 행사 양일간 진행한다. 지난해 43개 사가 참여해 700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하고 294명의 현장 면접을 통해 17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
축제가 펼쳐지는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식품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미식 투어를 운영한다. 라면 공장을 시작으로 즉석밥 공장과 스마트 풀필먼트센터 등 최신 시설을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즐기는 푸드투어다.
축제 2일 차에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농식품 우수 청년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농식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9개 식품 사업 청년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창의상 1천만원 등 총상금 5천만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농식품 전문 벤처캐피털이 참여해 이들 청년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올해 NS 푸드페스타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식품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프로그램 및 부스의 시식 용기를 일회용품에서 다회용 용기로 대체해 진행하고, 회수 및 세척 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앞으로도 NS홈쇼핑과 익산시는 제로 웨이스트 축제를 지향하며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