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브랜드 한곳에...롯데온, '디자이너 쇼룸' 열었다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4.09.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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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기 브랜드 한곳에...롯데온, '디자이너 쇼룸' 열었다


롯데쇼핑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26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 채워진 '디자이너 쇼룸(Designer Showroom)'을 오픈했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내 인기 디자이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코너다. 오픈 기념으로 10월 9일까지 활용할 수 있는 10%~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브랜드 자체 행사 쿠폰을 더하면 최대 40%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온은 각 디자이너 브랜드마다 쇼룸을 제공해 해당 공간을 방문한 고객이 각 브랜드별 철학과 이번 시즌 컨셉을 보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구현했다.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중 하나인 '틸아이다이(TILL I DIE)'는 의류 제조업을 10여년간 진행해온 경험으로 2019년 론칭했다. 2021년 상품 리뉴얼을 거쳐 현재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시즌별 베스트 아이템은 15~20차까지 재주문이 들어갈 만큼 소비자 호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력도 강점이다. 이번에 오픈한 쇼룸에서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랩 가디건과 니트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디자이너 브랜드 '시야쥬(SIYAZU)'는 2020년에 런칭한 여성의류 브랜드다. '도시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지지한다'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일상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한 룩을 추구한다. 인기 상품인 '롱 와이드 슬랙스'는 제품 출시 이후 6만장 이상 판매됐다. 누적 판매금액이 90억에 달하는 '덕 다운 크롭 패딩'과 '더블 위브 롱 와이드 슬랙스'는 매해 겨울마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다.

'시티브리즈(CITYBREEZE)' 브랜드 쇼룸에서는 누적 판매 20만장 히트 상품인 '링클프리셔츠'를 롯데온 단독 컬러(페일블루)로 제작해 30일부터 42%까지 할인된 4만원에 판매한다. '사선절개자켓(다크 카키)'은 33% 할인된 15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롯데온 디자이너 쇼룸에서는 룩캐스트, 리이, 드로우핏 우먼, 아티드, 와르, 반원 아틀리에, 비뮤즈 맨션 외 약 100여 개 브랜드의 24F/W 단독 할인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김영춘 롯데온 트렌드패션팀 상품기획자는 "일일이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편하게 한 자리에서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체험하실 수 있도록 디자이너 쇼룸을 마련하게 됐다"며 "온라인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제품도 있는 만큼 많은 고객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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