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당정협의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4.9.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당정은 우수한 인재가 과학기술계에 진출해 성장해가고 산학연(산업계·학계·연구) 전 분야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석사 1000명을 대상으론 연간 500만원의 석사 특화 장학금도 신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한국형 스타이펜드는 연구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나가겠다"고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좋은 일자리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성과와 노력에 합당하고 제대로 된 보상을 추진해나가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과학기술인 직무발명보상금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정당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 박사 후 연구원 채용 확대 등 공공부문 일자리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김 정책위의장은 "대국민 과학기술 인재 밸류업과 이들을 위한 국가적 예우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연구행정 서비스 선진화 관련 법률'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과학기술인이 국가 발전을 견인해 간다는 긍지와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사회적 문화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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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과학기술인재의 성장주기에 따른 체계적·효과적 맞춤 지원 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하는 '이공계지원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9.26. [email protected] /사진=권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