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마이크론"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삼전·하닉 동반 강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9.26 09:20
글자크기

[개장 시황]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간밤에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도 반도체 훈풍이 불어왔다.

26일 오전 9시16분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7.46포인트(1.83%) 오른 2643.78을 나타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1억원, 1432억원 순매수, 개인이 3010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전자가 3%대 강세다. 철강및금속,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제조업은 1%대 강세,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서비스업은 강보합세다. 섬유의복과 의약품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인 삼성전자 (64,200원 ▼500 -0.77%)가 3%대, SK하이닉스 (183,800원 ▲2,900 +1.60%)가 7%대 강세다.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영향이다. 이날 마이크론은 정규장에서 1.88% 상승 마감했고, 시간외거래에서는 14%대 강세다.

이외에 신한지주 (56,200원 ▼800 -1.40%)가 3%대, LG화학 (357,500원 ▼500 -0.14%)이 2%대, POSCO홀딩스 (386,500원 ▲3,500 +0.91%), KB금융 (83,800원 ▲2,600 +3.20%), 삼성물산 (140,200원 ▼2,100 -1.48%), 네이버(NAVER (170,400원 ▼500 -0.29%))가 1%대 강세다. 셀트리온 (194,800원 ▼7,200 -3.56%), 기아 (104,800원 ▼100 -0.10%), 삼성SDI (384,000원 ▼3,500 -0.90%), 현대차 (254,500원 ▼4,500 -1.74%)는 강보합, 삼성바이오로직스 (986,000원 ▼66,000 -6.27%), LG에너지솔루션 (414,500원 ▲1,000 +0.24%)은 약보합권에 머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57포인트(1.52%) 오른 770.87을 나타낸다. 기관이 288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억원, 161억원어치 매물을 출회했다.

업종별 지수는 모두 빨간불(상승)을 켰다. 오락문화가 2%대, 제조, 유통, 금융, 기타서비스가 1%대 강세다. 건설과 운송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엔켐 (203,500원 ▼1,500 -0.73%)이 4%대 강세다. HPSP (31,650원 ▼400 -1.25%)는 3%대, 에코프로비엠 (190,400원 ▲800 +0.42%), 에코프로 (91,600원 ▼400 -0.43%), 리가켐바이오 (97,800원 ▼5,200 -5.05%), 삼천당제약 (136,600원 ▼4,000 -2.84%), 리노공업 (199,000원 ▼2,000 -1.00%), 실리콘투 (43,850원 ▼850 -1.90%)는 2%대 상승세다. 휴젤 (245,000원 ▼4,500 -1.80%), 셀트리온제약 (69,700원 ▼1,100 -1.55%), 레인보우로보틱스 (136,100원 ▼1,000 -0.73%)는 1%대 강세, 알테오젠 (332,000원 ▼9,000 -2.64%)은 강보합세다. HLB (86,000원 ▼2,400 -2.71%)은 1%대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원 오른 1336원에 출발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9% 오른 8452만2000원을 나타낸다. 한국 프리미엄은 0.03%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