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오른쪽 눈 실명, 뇌세포 괴사 흔적도"…건강 이상 고백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9.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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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인 이용식이 건강 이상으로 오른쪽 눈이 실명된 상태라고 털어놨다.

지난 25일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는 이용식과 그의 사위 원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용식은 딸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태명은 팔복이로 내년 5월에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손주를 만나기 전 자신의 건강이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고혈압 30년 차라는 이용식은 "고혈압성 망막변증으로 오른쪽 눈이 실명된 상태"라며 "고지혈증과 당뇨 위험군 판정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용식은 "한 번은 출근 준비 중에 말로 못할 가슴 통증이 왔다"며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꼈고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5분만 늦었으면 자길 못 만났을 거라고 말하더라"고 했다.



이어 그는 "뇌 검사를 진행했는데 뇌세포 괴사 흔적까지 발견됐다"며 "딸이 임신한 만큼 건강 관리를 잘해 좋은 모습으로 손주와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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