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AFPBBNews=뉴스1
25일(현지시간) 무라티 CTO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많은 고민 끝에 오픈AI를 떠나기로 어렵게 결정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퇴사 배경으로 "나만의 탐험을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지금은 오픈AI 팀이 쌓은 모멘텀을 유지하며 순조로운 전환을 진행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오픈AI의 '응용 AI(인공지능)·파트너십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2022년 5월 CTO로 승진했다. 오픈AI 합류 전 미국 증강현실 스타트업 립모션(Leap Motion)과 테슬라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에선 지난 8월 공동창업자인 존 슐만이 경쟁사 앤스로픽으로 이직했다. 같은 시기 또 다른 공동창업자 그렉 브록만은 연말까지 안식년을 가진다고 밝혔다.
공동창업자이자 수석과학자로 샘 알트만 축출시도에 참여한 일리야 수츠케버는 지난 5월 오픈AI를 퇴사해 지난 6월 AI 스타트업 '세이프슈퍼인텔리전스'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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