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가운데) 서울이랜드 감독이 선수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고 있다.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퀸컵(K-WIN CUP)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여자 아마추어 풋살대회로, 올해 K리그 25개 구단이 모두 참가한다. 서울이랜드의 퀸컵 선수단은 올해 론칭한 성인 여성 취미반 수강생들과 유스팀 선수 어머니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 대회 출전을 앞두고 경기장에 집결한 선수단은 한 명씩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를 받으며 힘차게 입장, 홈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주장 김민정 씨는 "감독님께서 직접 완장을 채워주실 줄 몰랐다.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신 구단과 홈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많은 응원을 받은 만큼 팀워크와 경기력을 향상시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선수단은 구단 U-12팀과 합동 훈련을 진행하는 데 이어 프로팀 코칭 스태프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대회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