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몰'은 25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이날 알라베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며 "일요일 마드리드 더비에 출전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기자들에게 '음바페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알라베스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개막 후 7경기 무패(5승2무) 행진을 달린 레알은 승점 17로 리그 2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바르셀로나(승점 18)다.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그는 지난 2일 레알 베티스전부터 이날까지 공식전 5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4경기와 슈투트가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음바페가 골을 넣은 날에 레알은 모두 승리했다.
지난 7월 레알 합류 후 유럽 슈퍼컵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음바페는 이후 리그 개막전부터 3라운드까지 좀처럼 리그 마수걸이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4라운드부터 지금까지 매 경기 골을 넣으며 스페인 무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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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음바페는 공식전 9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5골을 터트린 음바페는 리그 득점 부문 순위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의 7골에 이어 2위를 달린다.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달려가고 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