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25일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서울 aT센터에서 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주요 수출기업, 유관기관 등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실적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사진=농식품부
특히 라면, 쌀가공식품, 인삼류, 김치 등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에서의 성장이 두드러 졌다. 농약, 동물용의약품, 펫푸드(반려동물 사료) 산업도 19.3억불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연말까지 수출 135억불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수출기업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팜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연내 호주 시범온실 준공과 사우디 시범온실 착공 등 하반기 스마트팜과 농기계 분야의 로드쇼를 개최(4회)하고,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파견(동물약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케이-푸드(K-Food) 위조상품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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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25일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서울 aT센터에서 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주요 수출기업, 유관기관 등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실적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사진=농식품부
간담회에 참석한 김시형 특허청 차장은 "케이(K)-브랜드를 침해하는 위조상품이 수출 확대를 어렵게 하는 '숨겨진 복병'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허청은 농식품부 및 유관기관인 유통공사, 한국식품산업협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농식품기업의 수출 증대와 해외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목표 135억불 달성을 위해 정부와 수출농가·기업이 원팀으로 수출에 매진하고 수출영토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해외에서 위조상품 유통으로 인한 우리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특허청과 협업을 통해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