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에서는 가을 철 곳곳에서 축제와 공연이 열린다. 시립예술단 공연. /사진제공=파주시
가족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여러 가을 축제들이 파주시 곳곳에서 열리고 통일동산 관광특구, 인삼과 장단콩 등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도 방문객을 기다린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28일 '제6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가 가족과 함께하는 파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과 불꽃쇼는 저녁 7시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된다. 앞서 오후 2시부터 잔디광장에서 △체험나눔관 △거리공연 △시립예술단 공연 △공원 콘서트와 음악분수 △드론 조명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0월은 '제3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첫 포문을 연다. 운정건강공원 물놀이장 일원에서 10월4일부터 6일까지 도시와 농업을 연결한다. 박람회는 △반려 식물 심기 △전통술 빚기 △염색하기 체험과 △도시농업모델 전시 △도시농업관리사 작품전시관 △지역 먹거리 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파주프로방스마을의 야외 소공연./사진제공=파주시
'제8회 삼도품 축제'는 한강과 임진강, 서해가 만나는 삼도를 품은 탄현면 대표 축제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에 대한 탄현면민의 염원이 담겨있다. 10월5일 낮 12시에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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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부터 13일까지 헤이리 예술마을에서는 '헤이리 판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화가, 공예인, 음악인, 출판인 등 380여명의 예술인들이 마련하는 축제다.
통일동산 관광특구에는 오두산통일전망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 장단콩웰빙마루, 신세계아울렛, 맛고을, 관광호텔 등 예술과 문화, 쇼핑과 먹거리, 숙박까지 관광객을 위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파주의 명물 특산물 축제파주시 대표 축제인 '파주개성인삼축제'가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임진각광장에서 열린다. 시가 보증하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이 최상의 품질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행사 기간에는 교통편의를 위해 문산역 1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 하나의 파주시 대표 축제는 '파주장단콩축제'다. 올해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장단콩 이야기!' 라는 부제로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장단콩을 이용한 전국요리경연, 우수한 품질의 콩을 구입할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김윤정 파주시 관광과장은 "파주시 축제와 관광을 통해 특별한 추억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제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문화관광 누리집 축제·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