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세권지구 보도육교 신설...광명시 "안전하고 빠른 통학로 기대"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9.2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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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온초~일직수변공원 통학로에 보도육교 신설하고 24일 개통식
너비 4m, 길이 58.5m, 경사로, 계단 3개소, 승강기 2개소 설치

신설된 광명역세권지구 보도육교 모습./사진제공=광명시신설된 광명역세권지구 보도육교 모습./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빛가온초·중학교와 광명역파크자이아파트~일직수변공원을 잇는 통학로에 보도육교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설 보도육교는 광명역세권지구 아파트 단지들과 빛가온초·중학교를 잇는 위치로 폭 4m, 길이 58.5m에 경사로·계단 3개소, 승강기 2개소를 조성했다.

육교가 신설되기 전 인근 청소년들은 통학을 위해 왕복 6차선 도로의 횡단보도를 이용했다. 이번 육교 신설로 빛가온초·중학교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빠르게 통학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또 시는 시공에 앞서 사업시행자 LH와 광명역파크자이 입주민과 함께 현장을 답사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효용성뿐만 아니라 경관도 뛰어난 육교를 설계했다. 특히 야간에는 4가지 패턴으로 밤하늘을 형상화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육교는 2021년 착공돼 올해 7월 임시 개통, 8월 준공됐으며 지난 24일 저녁 박승원 광명시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개통식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광명역세권 지구에 육교가 신설돼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경관적으로도 아름다운 시설물이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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