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형 마이스터고' 16교 지정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 기자 2024.09.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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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년간 지원

경북교육청 전경./사진제공=경북교육청경북교육청 전경./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25일 도내 특성화고 48교 중 16교를 '경북형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북형 마이스터고는 교육부 지정 마이스터고와 별개로 특성화고 학교별 △교육 성과(취업률 및 충원율) △협약 실적(경상북도 내 지자체와 관계기관, 산업체와 정주 지원 및 취업 연계) △사업 실적(취업, 충원, 미래 직업교육, 기술·기능 인재 양성)의 정량평가와 경북형 마이스터고 지정·운영 위원회의 정성평가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지정된 학교는 △경주공업고등학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경주정보고등학교 △신라공업고등학교(경주시)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김천시)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경북하이텍고등학교(안동시)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구미시) △경북항공고등학교(영주시)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영주시) △영천전자고등학교(영천시) △상산전자고등학교(상주시) △문경공업고등학교(문경시)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경산시) △명인고등학교(성주군) △한국펫고등학교(봉화군) 등이다.



이들 학교에는 인사 우대 지원에 이어 실험·실습비 및 운영비 등 재정적 지원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특성화고 중에 우수한 학교를 경북형 마이스터고로 지정해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지방소멸과 지방기업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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