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한은, 금리 현명한 결정 있을 것…내수회복이 최우선과제"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2024.09.25 12:25
글자크기
최상목 경제부총리(기재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최상목 경제부총리(기재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제부총리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수 회복과 집값, 가계부채 관리 등의 현안의 우선순위로 내수 회복을 꼽았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선 "현명한 결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미국이 '빅컷'을 단행했으니까 한은 총재가 말했듯이 우리 금리 결정의 외부요인 제약은 없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50bp(1bp=0.01%p) 내린 4.75~5.00%로 결정하는 '빅컷'을 단행했다.

최 부총리는 "내수가 좋지 않고 부진한 것과 잠재적 리스크가 있다는 건 트레이드 오프(상충관계)인데 이를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게 한은뿐 아니라 우리 정부 전체의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현재 우리 경제에서 내수, 집값, 가계부채 중 최우선 과제가 무엇이냐'는 질의에 "경제부총리니까 내수를 회복하는게 조금이라도 우선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