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김현정 디자인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성년 부동산 임대소득 신고자는 2019년 2842명에서 2022년 3294명으로 14.4% 늘어났다. 이들이 신고한 소득도 2019년 558억8100만원에서 579억9300만원으로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소득금액은 1761만원이다. 70세 이상(2095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19~29세 연령대 부동산 임대소득 신고자도 크게 늘었다. 2019년 해당 연령대 1만2740명이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했으나 2022년에는 1만6808명이 신고해 4068명이 늘어 25.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세다. 이들이 신고한 소득금액도 1962억6900만원에서 2004억6600만원으로 증가했다.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에 대한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3.10.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