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약속’이 다음달 2일 저녁 6시10분 ‘JSW 씨네라운지’에서 상영한다./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다큐멘터리 영화 '약속'은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돼 호평을 받은 바 있고, 그 해 11월1일 극장에 처음 개봉했다.
해당 작품은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영화로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시인 민시우 군은 민병훈 감독의 아들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영화 상영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제주도에서 올레길을 운영하는 사단법인 제주올레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평소 올레길에 관심이 많았던 민 감독은 자신의 영화를 통해 위로받고 나아가 아름다운 제주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올레길을 걸으며 치유받길 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제주신화월드는 복합문화공간의 중심지로 작품 전시, 영화, 공연 등 문화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상업영화에 밀려 극장의 외면을 받는 독립영화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