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K푸드테크' 금융지원…대출금리 인하·컨설팅 제공

머니투데이 이병권 기자 2024.09.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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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지난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신호식·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사진제공=우리은행우리은행이 지난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신호식·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지난 24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설립된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K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관 협력·국제협력·기술발전지원·포상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약 167개 기업과 기관 등이 참여하고 총 3383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원사에 △금리·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 △기업컨설팅 서비스 △'원비즈 플라자'를 활용한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의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푸드테크 육성전략을 도울 계획이다.

푸드테크는 식품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이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2027년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4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푸드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신성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 지원을 더욱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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