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왼쪽),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63,300원 ▲100 +0.16%)는 25일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전자-현대차그룹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를 위해 전면에 내세운 서비스는 글로벌 위치 확인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기술을 활용해 차량과 스마트키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이다. 갤럭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차량의 4G/5G 통신망 연결 없이도 주변에 위치한 다른 갤럭시 스마트폰들을 활용해 차량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찾거나 불의의 차량 도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AI 기술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싱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대차·기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차량 안 카메라와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연동해 탑승자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헬스케어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차량 환경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는 펫케어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적용한 스마트 아파트와 SDV 연동 등 스마트싱스 활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집을 넘어 차량에서도 '스마트싱스'로 공간을 뛰어넘는 편리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확대하고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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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현 현대차 (253,000원 0.00%)·기아 AVP본부 사장은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차량과 스마트폰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이동수단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많은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기아 고객의 모빌리티 이동 경험이 보다 풍부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삼성전자는 현대차?기아와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해 서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집에서 차량 시동, 스마트 공조, 창문 개폐, 전기차(EV) 충전 상태 확인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차에서 집안의 TV, 에어컨 등 가전과 전기차 충전기 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다. (삼성전자 제공) 2024 /사진=(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