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H2 MEET' 3년 연속 참가…'그린수소' 비전 공개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4.09.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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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2024 H2 MEET 부스 조감도 정면 /사진제공=고려아연고려아연 2024 H2 MEET 부스 조감도 정면 /사진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은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수소 전시회 '2024 H2 밋(Meet)'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3년 연속 참가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의 비전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전시관 내부에 고려아연이 그린수소를 통해 생산할 그린메탈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배치했다.



특히 부스중앙에 메인 디오라마2개를 설치해 복잡한 사업 구조에 대해 방문객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제1 디오라마는 호주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해당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의 개발·생산 과정을 담았다. 호주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는 그린암모니아 형태로 국내에 도입된다. 제2 디오라마는 국내에서의 그린수소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자회사인 호주 SMC제련소 부지 내 124 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면서 매년 SMC 제련소 전력수요의 25%를 태양광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는 과정도 전시했다. 2022년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에퓨런(Epuron) 인수 등 호주를 중심으로 한 고려아연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와 추진 현황도 확인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달 28일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제련소에 국내 최초로 준공된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에서 운용되는 수소지게차를 실물로 볼 수도 있다. 준공된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55kg 충전 규모로 시간당 12대의 수소지게차를 충전한다. 고려아연은 수소지게차 총 30대를 실증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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