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4거래일 연속 상승…52주 최고가 근접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9.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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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휠라 글로벌 앰배서더 한소희./사진제공=휠라휠라 글로벌 앰배서더 한소희./사진제공=휠라


휠라홀딩스 (44,200원 ▲1,400 +3.27%)가 장 초반 3%대 강세다.

25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휠라홀딩스는 전날보다 1600원(3.74%) 오른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4만4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4만4550원)에 근접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



전날 한국거래소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한 가운데 경기소비재 부문에 휠라홀딩스가 포함됐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섬유·의복 업종은 역사적 하단까지 주가가 하락한 상태로 부담이 크지 않아 수급상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주주환원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휠라홀딩스에 주목할만하다"고 말했다.



실적 개선세도 긍정적이다. 휠라홀딩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1조175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4% 급증한 1401억원을 달성했다.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했다.

해외 침투 가속화를 바탕으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휠라홀딩스는 다양한 K패션 인디 브랜드를 전개 중이고 최근 중화권 사업도 본격화했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5만4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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