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경남도·국민의힘 등이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부산·울산·경남과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합동으로 각 지역의 현안과 내년도 국비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했다. 3개 시·도의 주요 현안보고 및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 협의 순으로 추진했다.
부산시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가덕도신공항 신속 건설 및 공항복합도시 개발 추진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부산항 북항 항만재개발사업(1·2단계) 신속 추진 △지역전략사업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예외사업 선정 등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금 부산은 남부권의 혁신거점이자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중대한 분수령에 놓여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사업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며 남부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진해신항 등 지속적인 개발 수요 증가에 비해 부족한 경남 내 개발 가용지 확보와 지역 20년 숙원사업인 거제~마산 간 국도5호선의 조건 없는 조기 착공도 건의했다.
주요사업으로 △양산도시철도 건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제조특화 산업용 무선통신 하이웨이 구축 △차세대 수전해 기술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등 미래 첨단산업 등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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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수도권에 대응할 이극 체제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 부울경임에도 불구하고 SOC 등 여러 부분이 취약하다"며 "경남의 우주항공 복합도시 특별법과 남해안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