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비 12조 달성 위해 국회·국민의힘과 협력

머니투데이 경북=심용훈 기자 2024.09.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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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국민의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사진제공=경북도국민의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24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대구·경북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2025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방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설명하고 지원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임종득, 조지연 예결위원,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북도와 대구시 주요 간부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주요 정책과 국비 현안으로 APEC 특별법 국회 통과 및 국비지원, 저출생과 전쟁 상황과 정책현안, 국가 첨단전략산업 선도프로젝트, 농업대전환과 산림·해양 혁신사업, 경북 광역 SOC 조기 구축과 기타 주요현안 사업의 협력과 지원을 건의했다.

우선 APEC 경주와 관련해 특별법 국회 통과를 비롯한 관련 사업 12건(2035억원)에 이어 저출생 대책 사업인 융합돌봄특구 지정, 산업단지 돌봄중점형 복합문화센터(390억원),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 체계'구축(961억원) 등을 요청했다.



이어 농업대전환과 산림·해양 혁신과 관련해선 농업혁신 과수 산지유통센터(300억원), 산림 미래혁신센터(140억원), 심해 해양바이오뱅크(331억원) 등의 사업을 건의했다.

또 양자기술 성능시험환경 개발사업(490억원), 인공지능 생성형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지원센터(450억원), DX기반 자동차부품 혁신지원(350억원) 등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한 미래 사업 지원도 포함시켰다.

이외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문경~점촌~상주~김천 철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서대구~의성 간 대구·경북 광역철도, 칠곡~군위 간 중앙고속도로 등 SOC의 신속한 구축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면서 "역대 최대이자 최초로 국비 12조원 돌파를 위해 국회와 국민의힘이 계속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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