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현대차, 기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등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91만7547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공=국토부
현대차는 그랜저 등 5개 차종 62만349대의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이어 그랜드스타렉스 20만1393대는 엔진 내 부품 체결부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에 따라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만트럭 TGS 덤프트럭 등 4개 차종 1829대(건설기계 570대, 자동차 1,259대)는 크랭크샤프트 메인베어링 강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내달 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 입력 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