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애 5번…과기정통부, 카카오톡 현장 점검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9.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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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여러 차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카카오톡의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카카오 (36,100원 ▲600 +1.69%) 본사 등에서 점검을 시작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점검에서 당초 하반기 실시되는 통신재난관리계획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또 올해 5월에 발생한 장애 관련 시정조치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 아울러 지난 20일 발생했던 카카오톡 장애의 원인과 복구 상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 관련 실무자와 더불어 소프트웨어·네트워크 등 분야 전문가도 현장 점검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점검 결과는 내달 중순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카오톡은 최근 크고 작은 오류가 반복,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달 20일 오전 9시 24분부터 30분까지 일부 사용자의 메시지 수발신이 지연된 것을 비롯해 올해 5월 13일·20일·21일, 7월 18일에도 짧게는 수분에서 길게는 1시간가량 모바일과 PC 카카오톡의 메시지 수·발신과 로그인 등에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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