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유통되는 8개 브랜드 휴대용 유모차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시험평가 대상은 △네덜란드 뉴나 '트래블' △한국 리안 '레브' △네덜란드 부가부 '버터플라이' △노르웨이 스토케 '요요2 6+' △한국 와이업 '지니에스' △이탈리아 잉글레시나 '뉴퀴드2' △네덜란드 줄즈 '에어플러스' △한국 타보 '플랙스탭3' 등 8개 브랜드의 8개 모델이다.
유모차 편의 기능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뉴퀴브2'와 '레브', '버터플라이', '지니에스', '트래블', '플렉스탭3'는 한손으로 접고 펴기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레브'와 '트레블'은 한손으로 잠금장치 해제 후 가볍게 밀면 자동으로 접히는 기능도 있다.
접었을 때 크기는 '요요2 6+'가 가장 작았고, 무게는 '뉴퀴드2'가 가장 가벼웠다. 보증기간은 '에어플러스'가 기본 2년에서 정품 등록시 8년 추가 연장으로 가장 길었다.
소비자원은 '뉴퀴드2', '버터플라이', '에어플러스', '요요2 6+', '지니에스', '트래블' 등 6개 제품에서 의무 표시사항인 사용가능연령과 체중을 해외 안전기준을 준용해 잘못 표시하거나 연속 사용시간 표시를 누락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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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제품의 가격은 최대 2.6배의 차이를 보였다. 가장 비싼 제품은 네덜란드 제품인 '버터플라이'(82만6500원)다. 가장 싼 제품은 한국 제품인 '플렉스탭3'(31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