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저비용 그래핀 생산 기술' 그래핀이엔지, '팁스' 선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9.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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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이엔지(대표 이재영)가 최근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그래핀이엔지에 따르면 그래핀은 '꿈의 신소재'로 불리지만 제조 단가가 높아 관련 시장의 성장이 지연되고 있다.

그래핀이엔지는 그래핀을 친환경적이고 저렴하게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고품질 그래핀의 저비용 생산과 함께 그래핀 응용 분야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차전지 첨가물로서의 그래핀 활용 가능성을 제안, 이번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했다. 그래핀이엔지는 현재 그래핀 파일럿 시설을 구축 중이다. 이차전지 첨가물로서 그래핀을 활용하는 방안을 대학 및 국가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이번 팁스 선정에 따라 파일럿 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이재영 그래핀이엔지 대표는 "파일럿 구축으로 가격 경쟁력 있는 그래핀 생산과 함께, 이차전지 첨가물 및 방열 소재 분야에서의 그래핀 응용 연구를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성능의 그래핀 응용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대기업과의 공급 계약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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