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펩타이드 전문가 영입…"항암백신 개발 가속"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9.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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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기 디엑스앤브이엑스 신약연구 3팀장(전무). /사진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임창기 디엑스앤브이엑스 신약연구 3팀장(전무). /사진제공=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3,180원 ▲25 +0.79%))는 최근 펩타이드 신약 개발 및 링크 기술 전문가인 임창기 전무를 신약연구 3팀장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미약품 (337,000원 ▲3,500 +1.05%) 바이오 연구센터 출신인 임 전무는 휴온스 (29,150원 ▲450 +1.57%)그룹 바이오연구소 이사, 안국약품 (7,270원 ▲20 +0.28%) 바이오의약본부 본부장, 센트릭스바이오 R&D(연구·개발)전략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펩타이드 및 재조합 단백질 신약 개발, 항암 항체 신약 개발, 바이오 의약품 유효성 평가, 임상 진입을 위한 IND(임상시험계획) 및 기술이전 등 신약개발 관련 다양한 업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펩타이드 의약품과 항암제 개발을 이끈 경험으로 옥스포드 백메딕스와 협업중인 OVM-200 항암백신의 개발을 앞당기고 조기 상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현재 옥스포드 백메딕스와 함께 ROP(Recombinant Overlapping Prptide) 기반 항암백신 OVM-200을 개발중이다. OVM-200은 임상 1a상을 완료하고,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라이선스를 위한 텀싯(본계약 전 세부조건 협의)에 합의하고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향후 한국과 중국 및 아시아권에서 후기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펩타이드 개발 전문가 영입으로 옥스포드 백메딕스와 협업중인 ROP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개발 속도를 가속화 할 것"이라며 "기술도입 본계약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후기 임상 본격화와 가속 승인 등 신속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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