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왼쪽)이 해남군 현산면 관춘저수지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어촌공사 전남본부
1945년에 준공된 관춘저수지는 총 저수량 60만t으로 황산면 관춘리 일원 98ha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70mm)로 인한 저수지 방수 때문에 하류 사면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사장은 "극한 호우가 계속되면서 상습침수나 안전취약지구에 대한 더욱 꼼꼼한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토사 유실 등 재해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으로 즉시 복구를 계속하고, 다음달까지도 태풍이 예고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한 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