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도박 중독 예방·재활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9.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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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권 가톨릭대 성심대학원장(왼쪽)과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가톨릭대김형권 가톨릭대 성심대학원장(왼쪽)과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 일반대학원 중독학과는 최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도박 중독 예방 및 재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 김형권 가톨릭대 성심대학원장과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박 중독 예방·재활, 정책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박 중독 분야 학술연구·조사·실습 추진 △도박 중독 관련 법률·제도·정책 개발 △정보 및 학술 교류 △도박 중독 분야 프로그램 개발 △활동 전문가 양성 등이다.

김 원장은 "도박과 약물, 알코올 등 중독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국가·사회적 개입과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독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중독 분야에 차별화된 접근이 가능한 가톨릭대학교 중독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다학제적인 접근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도박 중독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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