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정문./사진제공=계명대
이번 사업은 대구지역 모빌리티 특화단지와 연계해 진행된다. 전기차 모터 대구 특화단지 입주 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계명대는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영진전문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김응호 계명대 기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그동안 대구지역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조성한 인프라와 R&D에 필수적인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대구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단계를 마무리한 것"이라며 "계명대 컨소시엄이 제시한 전문인력 양성모델은 모빌리티 캠퍼스의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다. 지역 내 모빌리티 선도기업과 혁신기관이 모여있어 테크노폴리스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인근 대구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범준 산학협력단장은 "대구지역은 이미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우리 대학은 RISE사업 등을 연계해 도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캠퍼스의 역할 강화는 물론 모빌리티 SW학과 신설 등 교육 역량을 확장하고 산학연 협력으로 지역과 대학이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2년간 4500여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1월 국가산업발전유공기관에 선정돼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계명대가 지난 1월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모빌리티캠퍼스 출범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계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