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황정민 "'베테랑3'? 당연한 거 아닙니까"...정해인 "달려갑니다"

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 ize 기자 2024.09.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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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황정민./사진=KBS 1TV '아침마당'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황정민./사진=KBS 1TV '아침마당'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베테랑3'의 제작을 강력히 원했다.

영화 '베테랑2'의 주인공 황정민, 정해인은 2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황정민, 정해인은 '아침마당에' 출연 소감을 전했고, '베테랑2'의 흥행에 관객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황정민, 정해인./사진=KBS 1TV '아침마당'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황정민, 정해인./사진=KBS 1TV '아침마당'
특히 이날 황정민은 '베테랑2'에 이어 '베테랑3'의 제작, 개봉을 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아침마당' MC 김재원 아나운서가 "'베테랑3' 나와야 한다?"라고 묻자, "당연한 거 아닙니까"라고 즉시 대답했다. '베테랑' 시리즈를 향한 황정민의 애정을 엿 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황정민은 "('아침마당' 초반에 제가) 시리즈물이 큰 영광이라고 했다"라면서 "2편으로 끝나면 좀 그렇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9년 기다려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당연히 아니죠"라고 말했다. '베테랑2'는 전편 '베테랑' 이후 9년 만에 개봉했다.

이어 황정민은 "제가 못 뜁니다. 제가 안 됩니다. 액션이 안 됩니다"라고 말했다.


정해인은 3편 출연에 대한 질문에 "저는 달려갑니다"라고 대답하면서 '베테랑3' 출연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날 황정민은 '아침마당'에서 '베테랑2' 제작과 관련해 "1편 때 관객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저는 계속 제작진에게 2편 만들어야 되지 않겠냐고 계속 불을 지폈다"라면서 "그게 9년 만에 이렇게 들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황정민은 "저한테 큰 영광이다"라면서 "왜냐하면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자기 이름을 걸고, 필모그래피에서 시리즈 영화가 있다는 거는 드물다. 저한테 큰 영광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시리즈물 주인공이 처음이라는 황정민. 그가 '베테랑' 시리즈를 향한 애정이 얼마나 큰지 '아침마당'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황정민과 정해인이 주연한 '베테랑2'는 지난 13일 개봉했다. 23일까지 570만명 넘는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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