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 관세청 정보데이터정책관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제공=관세청
개방 창구(플랫폼)별 성과로는 △전자통관시스템이 약 3조4000억원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이어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누리집과 한국무역통계 정보포털(TRASS)이 약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수출입 업체, 정부, 공공기관, 일반 국민 등 약 115만명의 사용자에게 연간 301억건의 관세무역데이터를 제공해 업무시간 단축, 행정비용 감소 등 다양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플랫폼별 관세무역데이터 개방 성과. /사진제공=관세청
또한 화면조회, 오픈 API, 파일데이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세무역데이터를 제공해 사용자의 데이터 가공·활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관세무역데이터의 민간 활용 제고와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데이터 개방 대상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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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기업의 물류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상수출입 및 항공수입 운송비용'에 대한 국가별·월별 데이터와 행정 구역별 경제 동향을 더욱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기존 '시·도별' 단위의 수출입 실적을 '시·군·구별' 단위로 확장해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진희 정보데이터정책관은 "앞으로도 관세무역데이터를 활용한 경제적 부가가치가 더욱더 창출될 수 있도록 데이터 추가 개방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데이터 개방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