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8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은행 본점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다. 2024. 4. 9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베이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24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정책을 동시에 도입하고 통화 정책의 조정의 강도를 높일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연말까지 지준율을 추가로 인하할 예정이며, 0.25~0.5%p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판 행장은 또 "금융 시장에 약 1조위안(약 189조원) 규모 장기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며 "오는 7일 역방향 레포 운용 금리를 기존 1.7%에서 1.5%로 0.2%p 인하해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의 동반 하락을 유도하고 시중은행의 순이자 마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했다.
판 행장은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시중 은행이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도록 유도해 평균 0.5%p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