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형 지역순환경제 국제포럼개최 포스터/사진제공=영암군
민선 8기 영암군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영암형 지역순환경제'를 표방했다. '영암형 지역순환경제'는 지역화폐, 로컬푸드, 공공조달 등을 활용해 지역앵커기업·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심으로 부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2부로 진행된다. 1부 초청 발제에서는 지역경제 대안 모델로 주목받는 공동체자산구축(Community Wealth Building : CWB)의 매튜 브라운 영국 프레스턴시의장이 '스스로를 구한 프레스턴 10년의 성과와 전망'을 발표한다. 이어 '협력하는 민주주의'(The Democracy Collaborative : TDC)의 닐 맥킨로이 글로벌 리더는 'CWB 세계 확산 현황과 함의'로 청중들과 만난다.
포럼에 앞서 우호교류도시 이벤트로 우 군수는 매튜 브라운 프레스턴시의장에게 명예 영암군민증을 수여하고, 민간 교류 확대 방안 등도 논의한다.
우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해 부를 생산하고, 생산된 부는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지역 순환경제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영암을 만들고, 군민의 삶의 질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