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아한형제들
첫 내 가게 마련 대출은 2021년 배민과 KB국민은행이 손잡고 선보인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낮은 신용도나 담보 부족으로 시중의 대출 상품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외식업주를 위해 마련했다. 올해까지 44명의 외식업주에게 추천서를 발급했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상 개업일 기준 10년 이상 된 임차 가게를 운영하는 외식업주로 업태가 음식점으로 명시돼야 한다. 배민 이용 여부와 관련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조건에 부합하는 외식업주에게 배민이 추천서를 발급하며, 이후 KB국민은행에서 대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추천서는 발급 후 1년까지 유효하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외식업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첫 내 가게 마련대출'을 시작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열정과 헌신으로 가게를 운영해온 외식업 사장님에게 실질적인 지원으로 불안정한 임차 환경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가게 경영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