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에 흉기 난동을 에고하는 글이 올라오자 경찰특공대원들이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에서 경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전날과 동일하게 야탑역 일대에 경력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사건은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 월요일 30명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다. 작성자 A씨는 "부모님이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한다. 오후 6시 야탑역에서 친구들과 지인들, 경찰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전날 야탑역 일대에 경찰 특공대 등 순찰 인원 120여 명과 장갑차 등 장비를 투입했다.
A씨가 올린 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글 일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